전문가들이 꼽은 남자 프로농구 모비스 포워드 함지훈(29)의 매력은 '꾸준함'과 '다재다능함'이다. 프로 입단 후 지금까지 시즌별로 잔잔한 부침이 있었지만 슬럼프라고 할만한 시기가 없었다. 매 시즌 경기당 두 자릿수 이상의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2013~2014시즌에도 지금까지 전 경기(25경기)에 출전, 평균 32분을 뛰면서 경기당 평균 11.8득점을 올렸다. 부상만 없으면 지금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능력으로 함지훈은 토종 중 최고의 포워드 중 한명으로 꼽힌다. 또 그의 공헌도와 활약상은 '스포츠조선-SK Telecom 프로농구 테마랭킹' 순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함지훈은 이번 집계에선 공헌도 점수에서 677.52점으로 1위. 토종 뿐 아니라 외국인 포워드까지 합쳤을 때는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포워드 전체 1위는 SK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684.79점).
함지훈은 토종 포워드 2위 문태영(모비스, 616.78) 보다 공헌도 점수에서 60점 가량을 앞섰다. 하지만 문태영이 경기를 할수록 몸이 풀리면서 경기력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함지훈과의 격차가 이전 집계 때보다 크게 줄었다.
토종 포워드 3위는 삼성 이동준(564.37)이다. 그 뒤는 LG 문태종(529.40), 동부 이동준(503.62)이 추격했다. 함지훈의 독주 레이스를 문태종-태영, 이승준-동준 형제가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프로농구 테마랭킹 12월 셋째주 토종 포워드 부문
순위=선수=소속=공헌도
1=함지훈=모비스=677.52
2=문태영=모비스=616.78
3=이동준=삼성=564.37
4=문태종=LG=529.40
5=이승준=동부=50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