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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아쉬움이 크게 남는 팀이 있다.
그런 KGC는 7일 삼성을 만났다. 이날 경기전까지 두 팀은 똑같이 15승27패를 마크, 공동 8위에 올랐다. KGC는 김태술과 양희종을 또다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양희종은 허리 통증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고, 김태술도 심신의 안정을 위해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대신 KGC는 이원대 최현민 등 백업 멤버들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가드 박찬희도 1쿼터 3분40초를 남기고 투입돼 경기를 지휘했다.
삼성은 4쿼터 들어 존슨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존슨은 골밑에서 상대 에반스의 수비에 막히자 계속해서 외곽 공격을 과감하게 시도했다. KGC가 전성현의 3점슛과 에반스의 덩크슛으로 69-6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삼성은 1분30초가 지나는 시점에서 존슨의 골밑슛과 스틸에 이은 이관희의 득점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3분8초경 존슨이 우중간 외곽에서 3점포를 던져 70-69로 역전을 시키더니, 또다시 골밑을 돌파하며 득점을 올려 72-69로 앞서 나갔다. KGC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삼성은 종료 2분20초를 남기고 존슨이 또다시 3점포를 꽂아넣어 4점차로 달아난 뒤 김동우가 종료 1분30초전 3점포를 터뜨려 83-78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이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추격전 끝에 에반스의 골밑슛으로 1점차로 따라붙은 KGC는 종료 25초전 수비에서 박찬희의 스틸에 이어 최현민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84-83으로 다시 역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KGC가 혈전 끝에 삼성을 제압했다. KGC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84대83으로 승리했다. 16승27패가 된 KGC는 6위 오리온스와의 승차를 6.5경기로 좁혔다. 최현민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승리의 주역이 됐다.
잠실실내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