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종료 2초전 박혜진 결승골로 역전승

기사입력 2014-02-16 21:52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엠블럼 로고

여자 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이 종료 2초전에 터진 박혜진의 2점슛에 힘입어 KDB생명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2대51로 간신히 이겼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시즌 22승(5패)째를 거두며 신한은행(17승9패)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이제 우리은행은 4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승부는 4쿼터 막판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켈리(14득점, 21리바운드)와 한채진(13득점) 신정자(10득점) 등 간판 선수를 앞세워 우리은행을 추격했다. 전반은 KDB생명이 오히려 13-10으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박혜진와 임영희 샤샤 굿렛 등을 앞세워 KDB생명 골밑을 공략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은 우리은행의 24-19리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이 10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은행 박혜진이 4쿼터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킨 후 굿렛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홈팀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자농구 통합챔피언이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이전까지 통합 6연승의 대업을 이룬 전통의 강호다. 춘천=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11.10/
후반들어 KDB생명의 추격이 이어졌다. 결국 KDB생명은 경기 종료 4분여 전 44-44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 득점행진이 이어지던 경기의 승부가 끝난 것은 마지막 2초. KDB생명은 49-50에서 이연화의 2점슛으로 51-50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2초만 버티면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박혜진의 마지막 2점슛을 막지 못해 결국 아쉬운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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