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지난 22일 모비스와의 울산 경기에서 패했다. 4쿼터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2차 연장 끝에 무릎을 꿇었다. SK로서는 승리했다면 모비스와 공동 1위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모비스의 손을 들어줬다. 문 감독은 26일 "남은 경기서 챔피언전 7차전처럼 해야 한다. 하지만 모비스를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며 정규리그 우승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7연승중인 모비스는 남은 5경기마저 모두 이길 수 있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로서는 무조건 전승을 해야 한다.
2쿼터 들어 양팀은 서로 개인방어로 맞섰다. 그러나 조직력과 움직임은 SK가 앞섰다. KCC는 2쿼터에서 5점을 넣는데 그쳤다. 반면 SK는 백업 멤버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했다. SK가 전반을 38-20의 18점차 리드로 마치면서 승부는 이미 결정이 돼 버렸다.
'울산 석패' 후유증은 없었다. SK가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시종 분위기를 압도하며 71대56으로 승리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