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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쉽지 않은 1승을 거뒀다. 동부의 암초에 걸려 넘어질 뻔 했다. 하지만 데이본 제퍼슨의 결정력으로 9연승. 팀 창단 최다연승타이 기록이다.
전반전까지 39-32 LG의 리드. 하지만 불안함이 있었다. 도망가야 할 때 그러지 못했다. 실책이 많이 나왔다. 선수들의 발놀림이 좋지 않았다. 살얼음판 1위 경쟁에 대한 부담때문이었다.
하지만 동부의 약점은 4쿼터 초반 여지없이 드러났다. 두 개의 패스미스와 이광재의 드리블 실책이 연속으로 나왔다. 동부의 실수를 LG는 연거푸 속공으로 연결했다. 4쿼터 1분10초 다시 점수차는 59-52로 벌어졌다. 하지만 동부는 다시 김주성의 중거리슛과 두경민의 3점포로 2점차로 추격했다.
결국 접전에 접전을 거듭했다.
경기 종료 직전 승부처가 찾아왔다. 동부는 김주성의 중거리포로 종료 34.2초를 남기고 73-7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 제퍼슨의 결정력은 대단했다. 골밑돌파로 간단히 재역전.
동부는 마지막 공격에서 더니건이 상대의 견제를 받은 채 레이업슛을 날렸지만, 림을 벗어났다.
제퍼슨은 25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김종규도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동부는 김주성이 20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