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와 고양오리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자랜드 정영삼(왼쪽)이 돌파 후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해주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3.06
"KT가 훨씬 편하죠."
전자랜드가 6일 오리온스전에서 승리하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을 확정지었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스전에서 80대67로 완승했다.
전자랜드 정영삼은 이날 14득점을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다운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다. 정영삼은 경기 후 KT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 "사실 SK보다는 KT가 더 편하다"고 솔직히 밝혔다.
KT를 만만히 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유가 있다. 정영삼은 "우리팀의 약점이 높이와 리바운드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안다. 때문에 높이가 좋은 SK보다는 우리와 매치업상 비슷한 선수구성인 KT와의 경기가 조금 더 수월할 것이라는 뜻으로 편하다고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장 리카르도 포웰은 "어느팀이든 관계 없다. 자신있다. 오늘 경기같은 수비라면 어느 팀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