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모비스, 오히려 편한 부분 있다" 무슨 뜻?

기사입력 2014-03-19 22:01


19일 고양체육관에서 프로농구 6강 PO 4차전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가 열렸다. SK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있다.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박승리의 결정적인 득점에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는 문경은 감독.
고양=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3.19

"챔피언결정전이라 생각하겠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모비스와 SK. 이번에는 4강에서 만난다. SK가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는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3대6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4강에 올랐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너무 기뻐 말이 안나온다"며 "슛 성공률이 낮아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4강을 앞두고 큰 숙제다. 그래도 4차전에서 끝내 3일의 여유가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문 감독은 "4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챔피언결정전이라 생각하겠다"며 "이기면 또 다른 대회가 열린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4패를 만회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정규리그에서 4승2패로 좋았던 부분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공격에서는 김선형, 헤인즈, 심스 위주가 아닌 다른 선수들의 옵션을 준비할 것이다. 수비는 3-2 드롭존과 맨투맨을 혼합한 변칙 수비로 맞서겠다. 모비스전은 조그마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린다. 리바운드, 실책, 분위기 등 어떤 부분에서라도 실수 없이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감도 내비쳤다. 문 감독은 "정규리그 6경기 모두를 접전으로 치렀다. 원사이드한 경기가 없었기에 그래서 편한 부분이 있다. 매치업상으로도 모비스가 우리에게 잘 맞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 감독은 마지막으로 "부상 선수가 있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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