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감독대행이 동부 프로미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김 신임감독은 사마귀 슈터라는 별명으로 득점과 수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스몰포워드로 한시대를 풍미했다.
97년 기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모비스와 SK, LG, 동부 등을 거쳐 2007년 KCC에서 은퇴했다. 농구대잔치시절 허 재 강동희 등과 기아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김 감독은 97-98시즌과 98-99시즌에 베스트5에 연속 선발됐고 97-98시즌, 2000-2001시즌엔 수비 5걸에도 뽑혔다. 통산 451경기서 6121득점을 기록했었다.
지난 2월 1일 이충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한 뒤 감독대행으로 선수들을 지휘했던 김 감독은 남은 시즌에서 4승10패를 기록했다.
김 신임감독은 "팀의 수석코치로 있으면서 '동부 산성'으로 막강했던 시기도 있었고 최근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도 맛봤다.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구단에서 팀을 믿고 맡겨준 만큼 빠른 시간 안에 팀을 재정비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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