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감독은 삼성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에 적임자다."
원조 오빠 부대 이상민 삼성 썬더스 코치가 삼성 감독으로 결정됐다. 삼성과 3년 계약했다.
삼성 구단은 장고 끝에 여러 유명 감독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삼성 구단의 미래를 보고 이상민 감독을 결정했다.
농구계에선 이상민 감독이 최근 개인사정 때문에 이번에 사령탑에 오르는 건 어렵다는 얘기가 파다했다. 하지만 삼성 구단은 고민 끝에 농구인 이상민을 보고 최종 결정을 했다. 위기의 팀을 구할 인물로 판단한 것이다. 선수 시절 정상을 경험했고, 또 요즘 젊은 선수들을 한데 모아 통솔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본 것이다.
이상민 감독은"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전통의 농구 명문인 서울 삼성 감독에 선임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신명을 다 바쳐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삼성의 정신과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 초일류기업 삼성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팀 컬러와 성적을 재임기간 내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 구단은 빠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14~2015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상민 감독은 90년대 초중반 한국 남자농구의 르네상스였던 '농구대잔치'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프로 KCC(전 현대)를 거쳐 2007년 서울삼성으로 이적했으며 2010년도 은퇴 후 구단의 지원을 받아 2년간 미국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다가 2012년 서울삼성에 코치로 복귀했었다.
역대 최고 포인트 가드라는 평가 속에 연세대 3학년 때부터 14년간 국가대표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맹활약했다. KBL MVP 4회 수상 및 9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기량과 인기 면에서 최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지도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