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문태종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귀화선수로는 첫 사례다.
수치 상에 드러나지 않은 팀 공헌도는 더 높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그의 클러치 능력은 무시무시했다. 문태종은 중요한 순간, LG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LG는 문태종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최다승(40승)을 기록했다.
생애 단 한 차례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은 LG 김종규가 라이벌 KCC 김민구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총 98표 중 68표를 획득. 김민구는 28표에 그쳤다.
하지만 김민구는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팬들이 직접뽑는 투표에서 총 4599표를 얻어 김종규(4414표)를 눌렀다.
한편, 올 시즌 최강의 베스트 5는 모비스 양동근, KT 조성민(이상 가드) 모비스 문태영 LG 문태종(이상 포워드) LG 데이본 제퍼슨(LG)이 선정됐다. 양동근과 문태영은 모비스의 챔프전 2연패를 이끈 팀의 기둥. 조성민은 KT를 4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으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또 문태종과 제퍼슨은 LG의 정규리그 1위 주역.
한편, 식스맨상은 SK 주희정이 차지했다. 주희정은 정규리그 내내 의미있는 활약을 펼치며 SK의 승리에 일조했다. 최우수 수비상은 양희종(KGC), 심판상은 황순팔 심판이 뽑혔다. 잠실학생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