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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했다. 슈팅 자세를 바로 잡았다."
팀의 슈터 조성민의 부상 공백을 접했을 때는 "밥맛이 없었다. 하지만 송영진 형이 우리끼리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오늘은 정말 잘 풀렸다. 개인적인 목표는 최고 포인트 가드다. 팀 목표는 챔피언결정전에 가는 것이다. 오늘 처럼 하면 상대도 우리를 막기 어렵다"고 말했다.
KT 소닉붐이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잡았다. KT는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이 빠졌지만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조성민의 공백을 전태풍 오용준 김현수 등이 너무 잘 메워주었다. KT는 오히려 내외곽에서 균형잡힌 공격을 해주었다. 반면 KGC는 국가대표 포워드 양희종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뛰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오세근도 아직 제대를 하지 못해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조성민은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무릎에 통증이 왔는데 주사를 맞고 참아가면서 경기에 출전했다고 한다. 앞으로 최소 8주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전창진 KT 감독은 "길게 3달 정도 보고 있다. 조성민의 공백을 여러 명이 나눠서 메워야 한다. 이광재 오용준 윤여권 등이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첫 KGC전에서 지난 시즌 같은 외곽슛에 의존하는 공격 색깔을 지양했다. 조성민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는 법. 오용준이 9득점, 윤여권이 6득점. 전태풍이 20득점 6어시스트로 폭발했다. 2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도 5득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