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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스가 KGC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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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모비스는 12일 안양에서 열린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84대74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LG에 패한 모비스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반면 KGC는 전날 KT에 무릎을 꿇은데 이어 이틀 연속 패배를 안았다.
모비스는 1쿼터서 7득점을 올린 송창용의 활약을 앞세워 21-17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는 25-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박구영의 3점슛과 아이라 클라크의 골밑 득점으로 30-20으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잡았다. 모비스는 전반을 41-34로 앞섰다. KGC는 전반 추격 찬스가 있었지만, 자유투 14개 중 7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모비스는 3쿼터서 승세를 완전히 굳혔다. 43-39로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모비스는 쿼터 5분을 넘어서면서 문태영의 자유투와 양동근의 레이업슛, 전준범의 3점포 등을 앞세워 51-39까지 달아났다. 쿼터 막판에는 양동근과 박종천이 내외곽 슛을 성공시키면서 65-47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박구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 연속 득점으로 21점차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GC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무서운 기세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후였다.
모비스는 전준범과 문태영(이상 12점), 양동근(11점), 클라크(10점)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라틀리프는 리바운드 13개를 따내며 골밑을 지켰다. KGC는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이원대(19점)와 윌리엄스(16점)의 공격이 매서웠으나, 수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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