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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지만 부족한 게 많다. 많이 배워서 최고의 가드가 되겠다. 제가 한 말에 책임을 지겠다."
안혜지(동주여고)가 2015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KDB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안혜지는 "키가 작은 게 단점이기는 하다. 그동안 키가 큰 사람들과 농구를 해보고 싶었다. KDB생명에서 빠른 농구를 해보고 싶다. 2~3년 안에 최대한 빨리 내 자리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안세환 KDB생명 감독은 안혜지를 선택한 것에 매우 흡족해했다. 그는 "안혜지는 뽑고 싶은 선수였다.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한다고 본다. 안혜지는 심장으로 신장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돌파력이 좋아 바로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오는 12월 5일부터 프로무대에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 선발회에는 총 22명이 참가했고, 그중 13명이 낙점을 받았다.
안혜지와 1순위 경합이 예상됐던 숭의여고 포워드 김진영(1m77)은 1라운드 2순위로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았다. 김진영은 지난 3월 마산여고와의 협회장기중고대회 경기에서 혼자서 66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이 있다.
하나외환은 1라운드 3순위로 분당경영고 센터 이하은(1m83)을 골랐다. 이하은은 스피드와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워드도 겸할 수 있다.
그 다음 신한은행은 선일여고 센터 김연희(1m90)를, 삼성은 청주여고 센터 황승미(1m87)를 찍었다. KDB생명은 1라운드 6순위로 수원여고 포워드 홍소리(1m75)를 선택했다. 원래 1라운드 6순위는 우리은행 몫이었지만 지난 시즌 선수 트레이드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1라운드 지명권을 KDB생명에 넘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