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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와 LG 세이커스, 두 팀의 맞대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빅맨의 맞대결로 주목을 모은다. 하지만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 LG의 세번째 맞대결에선 둘을 코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KGC의 오세근은 복사뼈 골절상, LG 김종규는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1쿼터는 고전이었다. 10-18까지 뒤질 정도로 끌려 갔다. 하지만 홀로 14득점 5리바운드를 올린 데이본 제퍼슨의 맹활약이 있었다. 제퍼슨의 개닝 능력이 답답한 공격의 활로를 뚫어줬다. 1쿼터 막판 3점 플레이를 포함해 종료 직전 골밑슛까지, 5득점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23-2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2쿼터 초반 1득점도 올리지 못하며 23-32까지 밀렸다. 이번엔 크리스 메시가 나섰다. 교체 투입된 메시는 김시래와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차근차근 득점을 올렸다. 상대의 턴오버결국 2쿼터 막판 문태종의 3점슛으로 42-40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김시래와 메시의 공격 성공으로 48-42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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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98대7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김시래가 3점슛 2개 포함 18득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제퍼슨이 2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문태종은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메시는 13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김영환마저 3점슛 2개 포함 11득점을 올려 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안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