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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이대성이 돌아왔다.
결국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일단 그의 몸 상태는 괜찮다. 수비하는 동작에서 여전히 순발력은 살아있었다. 2쿼터 8분26초를 남기고 스핀 무브를 한 뒤 미드 레인지 점프슛을 성공, 올 시즌 첫 득점을 신고하기도 했다. 1m93의 대형 가드인 그는 뛰어난 공격테크닉과 수비력을 지닌 선수. 특히 유 감독이 에이스 스타퍼로 쓸 수 있을 만큼 강한 수비력과 좋은 하드웨어를 지녔다.
이대성은 부상이 나은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있었다. 이유가 있었다. 그는 "처음에 발목의 근육과 인대가 다 낫고 난 다음에도 너무 아팠다. 못 같은 게 박혀있는 느낌이었다. 알고 보니 뼛조각 하나가 힘줄에 박혀 있었다. 그래서 한 달 전에 다시 간단한 수술을 한 뒤 괜찮아졌다"고 했다.
그는 날마다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대성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긴 하다. 회복되는 게 느껴진다.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자신감은 있다. 팀에서 원하는 수비적인 부분, (양)동근이 형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는 부분 등에 보탬이 될 생각"이라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