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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재 KCC 감독(50)이 9일 성직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허 재 감독은 이번 2014~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허 재 감독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힘들어 했다. KCC 구단은 11일 오리온스전부터 추승균 감독 대행체제로 남은 시즌을 마치기로 했다.
허 재 감독은 2005년 KCC 사령탑에 올라 이번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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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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