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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창원실내체육관 인터뷰룸에 들어선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유 감독은 "시작하면서 부터 졌다. 전반에 주도권을 빼앗긴 게 패인이다"고 했다. 유 감독은 이어 "전반부터 선수들이 팀 플레이를 안 하고 개인 플레이를 했다. 수비가 엉망이었다. 농구팬들에게 재미있게 해 드린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유 감독은 "4차전까지는 똑같이 해왔는데, 5차전에서는 변화를 주겠다. 오늘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쫓아가면서도 불안했다"고 말했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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