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양동근, 2014~2015 한국농구대상 MVP 수상

기사입력 2015-04-13 11:52


울산 모비스 피버스 가드 양동근(34)이 '스포츠조선 제정 2014-2015 한국농구대상'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양동근은 정규리그 54경기 전경기에 나와 평균 11.8득점 2.8리바운드 4.9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고, 원주 동부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평균 20.0득점 4.8리바운드 4.8어시스트 0.8스틸로 맹활약하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MVP 양동근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제8회 한국농구대상 시상식(스포츠조선 제정 스포츠토토 협찬)이 13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베스트5에 선정된 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4.13/
동부 김주성은 양동근과 MVP를 두고 경합한 끝에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감독상은 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 돌아갔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이승현(고양 오리온스)과 김준일(서울 삼성)이 공동수상했다.

베스트5에는 양동근과 김시래(LG), 김주성과 문태영(모비스), 라틀리프(모비스)가 선정됐다. 신설된 여자프로농구(WKBL) 부문에서는 우리은행의 박혜진과 위성우 감독이 MVP와 감독상을 차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제정 2014-2015시즌 한국농구대상 수상자 명단

MVP(상금 1000만원)=양동근(모비스)

우수선수상(상금 300만원)=김주성(동부)


신인상(상금 200만원)=이승현(오리온스) 김준일(삼성)

식스맨상(상금 100만원)=유병훈(LG)

감독상(상금 300만원)=유재학 감독(모비스)

베스트 5(각 상금 100만원) = 양동근(모비스), 김시래(LG), 김주성(동부), 문태영(모비스), 라틀리프(모비스)

투혼상(상금 100만원)=정영삼(전자랜드)

최고 수비상(상금 100만원)=양희종(KGC)

최고 공헌도상(상금 100만원)=김주성(동부)

기량발전상(상금 100만원)=이재도(kt)

우수프런트상(상금 100만원)=울산 모비스 피버스

최다 관중상(상금 100만원)=서울 SK 나이츠

응원상(상금 100만원)=전주 KCC 이지스

WKBL MVP(상금 300만원)=박혜진(우리은행)

WKBL 감독상(상금 200만원)=위성우 감독(우리은행)

WKBL 신인상(상금 100만원)=신지현(하나외환)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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