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KEB하나은행, KB스타즈에 우세한 경기 펼칠 것"

기사입력 2015-11-26 16:25


국내 농구팬들은 2015~16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KEB하나은행-KB스타즈전에서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27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KB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74%가 홈팀 KEB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5.64%였고, 원정팀 KB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0.63%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KEB의 리드 예상이 48.47%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 이내 접전(26.16%)과 KB 우세 예상(25.36%)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EB 30점대-KB 30점대 기록 예상이 12.2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도 양팀이 모두 6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18.17%로 최다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KEB는 이번 시즌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휴스턴과 모스비를 앞세워 이전과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휴스턴과 김정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김이슬 강이슬 염윤아 등이 공백을 메워준 덕에 신한은행과 공동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KB는 25일 선두 우리은행을 상대로 70대54로 승리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양궁 농구로 불리는 KB의 명성만큼 이 날 경기에서도 외곽슛 9개를 성공시키는 등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양팀의 득,실점대를 살펴보면 공격에서는 KEB(67.71점)와 KB(65.12점)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는 KB가 65.38점으로 KEB(70.86점)보다 좋은 모습이다. 4일에 열린 양팀의 첫 대결에서는 KB가 79대77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EB가 KB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며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팀의 변경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7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마감 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원만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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