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썬더스가 부산 kt 소닉붐에 낙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주전멤버들끼리 붙은 1쿼터에서 삼성이 17-16으로 1점차로 앞섰다. 2쿼터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2쿼터 2분이 지난 시점에서 kt의 박상오가 왼쪽 새끼 손가락 부상으로 나가면서부터 삼성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삼성은 높이를 앞세워 골밑 득점 위주로 점수를 뽑으며 40-34, 6점차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삼성이 높이를 앞세워 조금씩 점수를 뽑았고, kt는 삼성의 수비에 계속 막히며 트래블링, 패스 미스 등의 턴오버가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센터 코트니 심스 마저 3쿼터 막판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