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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이현호(36)가 13년간의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이현호는 지난 2003~2004시즌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13시즌 동안 코트를 누볐다. 서울 삼성과 안양 KT&G를 거쳐 2009~2010시즌부터 전자랜드에서 활약해 온 이현호는 패기넘치고 열정적인 플레이로 인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전자랜드가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프로 첫 시즌인 2003~2004시즌 신인왕에 오른 이현호는 통산 5차례 우수수비상을 받았고, 통산 정규리그 552경기, 플레이오프 40경기에 출전해 챔피언전 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5회, 6강 플레이오프 4회의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정규리그서는 통산 평균 3.94득점, 0.8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