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 세이커스가 21승33패,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창원 LG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77대87로 패했다. 6연패중이던 서울 SK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 20승34패가 됐다.
성적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맷 볼딘이 1라운드 초반 부상을 당하면서, 샤크 맥키식까지 단신 외국인 선수(1m93 이하) 5명이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단신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들락날락하면서 시즌을 안정적으로 가져가지 못했다.
이제 관심은 득점 1위 길렌워터와의 재계약 여부로 모아진다. 김 진 감독은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켰지만) 길렌워터는 KBL 최고의 득점력을 갖고 있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먼저 다음 시즌 국내 선수 구성 윤곽이 나오면, 시즌 전체를 분석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지운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유병훈과 주지훈이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잠실학생=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