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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4연패를 확정지은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2위 KEB하나은행을 대파하며 기 싸움에서 압도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춘천호반체육관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 프로농구' KEB하나은행전에서 3점포 12개를 꽂아넣으며 96대69로 크게 이겼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4승3패로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을 46-31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스트릭렌이 3점포 5개를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했고 임영희(19점) 박혜진(14점) 김단비(13점) 양지희(12점) 등 국내선수 4명이 모두 두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패했지만 18승13패로 3위권과는 3경기차로 2위를 유지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