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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에 휘말리지 않으려 했다."
이정현은 "홈에서 2연승 하고 서울로 가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상대가 집중 견제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 했다. 상대가 자극도 주고, 거칠게 하는데 휘말리지 않으려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오히려, 그 플레이들을 이용해 파울을 많이 얻어 좋은 경기를 했다"고 했다. 이정현은 이날 자유투 12개를 던져 9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이관희가 이정현을 밀쳐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는데 이정현은 이에 대해 "대학 후배다. 원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거친 스타일이다. 내가 뭘 잘못해줬나 생각할 정도로 신경전을 걸어왔다"고 하면서도 "내가 이겨내야 한다. 휘말리면 팀에 손해다. 남은 경기에서도 거칠게 나올텐데 나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