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닉붐의 '두마리 토끼' 잡는 국내 전지훈련

기사입력 2016-06-22 16:23



부산을 연고지로 한 남자농구 kt 소닉붐이 좀 다른 국내 전지훈련을 준비했다.

kt 소닉붐(대표이사 김준교)이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 국내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훈련뿐만 아니라 다양한 팬 이벤트도 진행되어 부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팬심'도 잡겠다는 것이다.

26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팬즈데이를 시작으로 27일 부산 외국어대학교 오후 훈련, 28일 동아 고등학교 스쿨어택, 29일 부산 외국어 대학교 오후 훈련, 30~7월 1일 전자랜드와 연습경기가 부산 외국어대학교와 동아 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진행되는 동아 고등학교 스쿨어택은 학생식당에서 전교 학생들에게 선수단이 직접 점심 배식을 하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농구부와 체육 중점반 학생들에게 농구 레슨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소닉붐 임종택 단장은 "비 시즌 기간 중 부산 홈 팬들에게 선수단 훈련 모습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임으로써 농구 붐 조성 및 지역 연고구단으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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