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공석이었던 구단주로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60)을 결정했다.
신임 함영주 구단주는 2015년 9월 KEB하나은행 첫 통합은행장이다. KEB하나은행은 6월 전산통합을 완료하면서 진정한 통합이 이뤄졌다. 장승철 전 구단주는 최근 터진 첼시리의 혈통 조작 사건으로 사임했다.
함영주 구단주는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연고지인 부천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드리는 강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KEB하나은행은 박종천 전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령탑에는 이환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 새 2016~17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이환우 감독대행은 위기의 팀을 조속히 안정시켜 선수단의 능력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적임자로 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