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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가 4쿼터 역전극으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을 53-64, 11점차로 뒤진 KGC는 3쿼터들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면서 SK의 실책을 공격으로 연결하며 추격에 나섰다. 사익스의 덩크와 이정현의 3점슛 등으로 쫓아간 KGC는 78-83, 5점차로 쫓아갔고, 4쿼터에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오세근, 사이먼,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시소로 몰고간 계속되는접전 속에 3점차로 앞선 경기종료 1분여전 이정현의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데리코 화이트가 30득점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변기훈(16득점) 코트니 심스(16득점,11리바운드),김선형(14득점, 10어시스트), 최준용(12득점, 9리바운드)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턴오버가 17개나 나오면서 승부를 그르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