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개막전에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44-29로 크게 앞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3쿼터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를 52-50까지 쫓긴 우리은행은 4쿼터, 커리 대신 존쿠엘을 내세웠다. 존쿠엘이 골 밑에서 보텨주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레전드 이미선의 은퇴식을 가졌다. 또 박정은(11번)에 이어 이미선의 등번호 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