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가 2연패를 끊고 공동 3위로 점프했다.
3쿼터에서도 동부는 리바운드 우세와 웬델 맥키네스의 활발한 득점으로 시종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맥키네스는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었다. 반면 KGC는 3쿼터에서도 야투성공률을 높이지 못하고 동부에게 공격권을 계속 내줬다. 리바운드 열세가 결정적이었다.
KGC의 반격은 4쿼터 초반부터 이뤄졌다. 쿼터 1분29초 이정현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시동을 걸더니 4분4초에는 스틸에 이어 이정현이 속공을 성공시켜 60-80으로 추격했다. 동부의 공격이 느슨해진 틈을 타 KGC는 쿼터 5분18초 이정현이 또다시 3점포를 꽂았고, 김민욱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65-82로 점수차를 더욱 좁혔다. 경기 후반에도 KGC는 김민욱의 2득점과 김철욱과 김기윤의 연속자유투 성공으로 13점차까지 추격을 했지만, 승부가 이미 기운 후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