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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가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물리치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점수차를 벌렸다.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가 상대인 알렉시즈를 꼼짝 못하게 했다. 커리는 한수 아래인 알렉시즈의 수비를 여유있게 뚫으면서 공격을 성공시켰고, 우리은행은 이러한 유리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커리가 혼자 12득점을 한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분전한 신한은행에 32-22, 10점차로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수비를 신한은행일 뚫지 못하면서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3쿼터엔 우리은행의 김단비와 홍보람의 3점슛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더욱 우리은행쪽으로 흘렀다.
우리은행은 36세 노장 임영희가 15득점을 하면서 팀을 리드했고, 존스가 13득점-13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커리도 14득점.
신한은행은 불각이 24득점에 10리바운드, 김단비가 14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특히 이전 KDB생명과의 경기서 19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연주가 3점슛 1개로 3득점만 한 것이 뼈아팠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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