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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1쿼터를 20-8로 앞선 삼성은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상민 감독이 경기 전 강조한 3점슛이 잇따라 림을 가르며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외곽 플레이를 주도한 건 문태영과 이관희였다. 문태영은 2쿼터 2개, 3쿼터 1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이관희는 경기 종료까지 5개 던져 3개를 넣었다. 삼성은 이들 외에도 이동엽이 2개, 김태술과 주희정이 1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1쿼터를 잘 풀어가면서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김준일이 1쿼터 리오 라이온스를 적극적으로 수비해준 게 컸다"며 "슈터들은 첫 슛이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기는데, 그런 부분에서 다들 여유를 가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신있게 3점슛을 시도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은 특별히 아쉬운 점이 없는 게임이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