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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지수(KB스타즈)가 WKBL에 첫선을 보인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16일 경기전 박지수의 WKBL 데뷔전으로 27일 KDB생명전을 꼽았다. 그는 "무리한다면 21일 귀국해서 바로 신한은행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힘들다고 봐야 한다. 우리팀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무리시키는 것 보다 길게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21일 귀국한 후 소속팀의 다음 경기(27일 KDB생명전)까지 6일 동안 준비 시간을 갖게 된다. 안덕수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면 우리 패턴에 녹아드는데 시간이 걸린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출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수의 가세로 KB스타즈는 전력 지수가 한층 올라갈게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박지수는 앞으로 리그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박지수가 KB스타즈에 합류하면 더 힘들어질 것은 분명하다. 우리도 좀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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