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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파죽의 5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GC는 1쿼터를 끌려가다 2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을 44-42로 2점 앞선채 마쳤다.
KGC는 1쿼터 부진했던 데이비드 사이먼이 2쿼터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사이먼이 키퍼 사익스와 멋진 호흡을 보여주면서 골밑을 장악했다. 사이먼은 리오 라이온스와의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세근의 미드 레인지슛까지 들어갔다. 사이먼은 전반 15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정현도 9득점을 보탰다.
KGC와 KCC는 3쿼터 엎치락뒤치락했다. KCC가 도망가는 KGC를 따라잡았다. KCC는 3쿼터 김지후의 정확한 3점슛으로 재미를 봤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했다. KGC가 도망갔지만 KCC가 다시 따라붙었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KGC는 오세근과 이정현이 결정적인 2점슛을 넣어주었다. 반면 KCC는 주태수가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또 라이온스도 골밑에서 사이먼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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