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27점, KB스타즈 신한은행에 대승

기사입력 2016-12-24 19:38


KB스타즈 박지수와 신한은행 김단비가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사진제공=WKBL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플래넷 피어슨이 27점을 넣은 데 힘입어 신한은행을 68대41로 완파했다. 2연패를 끊은 KB스타즈는 6승10패를 마크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3위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KEB하나은행에 패한 이후 2연패를 당해 7승10패를 기록했다.

피어슨은 26분27초를 뛰며 27득점, 12리바운드를 올려 대승을 이끌었다. '대형 신인' 박지수는 8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해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27-55로 뒤지며 제공권을 제압당해 시종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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