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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경기를 해본 것은 처음인데 특별하네요."
특히 크리스마스의 부활이 반갑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전에서 24분 동안 0득점을 기록했던 크리스마스는 최근 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주포' 크리스마스가 침묵에 잠기자 KDB생명의 공격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의 부진이 곧 KDB생명의 5연패로 이어진 것이다.
이어 "슛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남자친구와도 상의를 했는데 슛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적용했다"고 활약 이유를 설명했다.
슬럼프는 자신에게도 큰 고민이었다. "내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었다"는 크리스마스는 "쉬운 공들을 놓쳐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더 안풀렸다. 오늘로 인해 괜찮아진 것 같아서 회복을 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크리스마스가 이날 주목받은 이유는 마침 성탄절 홈 경기였기 때문. 크리스마스 덕분에 KDB생명이 크리스마스에 승리를 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이전까지는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웃으면서 "오늘 처음인데 팀이 이겨서 행복하다. 특별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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