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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또다시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전반을 34-45로 뒤진 SK는 3쿼터 들어 테리코 화이트의 3점슛 등으로 5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쿼터 중반 KGC 키퍼 사익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차가 또다시 벌어졌다.
4쿼터 들어서는 상대 이정현의 3점슛, 오세근의 골밑슛을 잇달아 허용해 추격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안양=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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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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