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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은 이상민 감독은 가장 먼저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했다.
개운하지는 않은 승리였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임동섭은 경기 후반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으나 수비에 아쉬움이 있었다. 또 마이클 크레익은 여전히 폭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이상민 감독도 "박스 아웃 강조를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이 빼앗겼다"며 아쉬워 했다. 이 감독은 "집중력이 떨어져서 아쉽다. 외곽슛이 들어가 위안이 되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트리플 더블'로 맹활약 한 전자랜드 박찬희에 대해서는 "워낙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헬프 수비를 연습했는데, 수비적으로 탁월한 상대이다 보니 쉽지 않았다. 다음에 조금 더 보강해서 나오겠다"고 다짐했다.
잠실실내=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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