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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성공적 복귀' 동부, LG 꺾고 공동 4위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2-26 16:03


2016-2017 프로농구 안양 KGC와 원주동부의 경기가 1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동부 벤슨과 맥키네스가 리바운드 볼을 잡아내고 있다.
안양=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2.14/

원주 동부 프로미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동부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8대75로 승리,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올산 모비스 피버스와 공동 4위에 자리하게 됐다. 반대로 힘겨운 6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는 4연패 늪에 빠지며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이날 경기 동부는 오른 발등 골절상으로 인해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하다 104일 만에 돌아온 가드 두경민의 활약이 빛났다. 두경민은 복귀전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 벤슨은 13득점 16리바운드로 29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갔다.

LG는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에만 치중된 플레이로 경기 중후반부터 무너지며 동부전 5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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