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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자축하는 KB스타즈 선수들. 사진 제공=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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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개막 4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9대63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개막 후 4승무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박지수가 19득점-10리바운드로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도 15득점-11리바운드르 함께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전력이었다.
1쿼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KB스타즈 김보미는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박지수도 8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고아라가 10득점하며, 밀리지 않았다. 엘리사 토마스도 6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1쿼터 20-20으로 맞섰다. 그러나 2쿼터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단타스가 다소 주춤했지만, 모니크 커리가 6득점을 몰아쳤다.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37-27로 크게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박지수와 단타스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3쿼터 들어 삼성생명 김한별이 9득점을 기록하며, 추격하는 듯 했다. 리바운드도 5개를 따냈다. 그러나 단타스가 골밑에서 9점을 올렸다. KB스타즈는 고른 활약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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