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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웃었다. 챔프전을 관통하고 있는 '플라핑 논란'.
질문을 들은 두 선수는 일단 어이없는 헛웃음을 터뜨렸다.
메이스는 "(그들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게)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겠다. 게임을 보면 알지 않나"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리고 SK 메이스와 화이트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DB 선수들이 더 심하다는 뉘앙스로 감정을 표현했다.
1, 2차전보다 3차전에서 판정은 오락가락했지만, 몸싸움의 기준은 매우 터프했다. SK 김선형은 "실제 그런 느낌이 있다. 이렇게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