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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소속팀 고양 오리온과 재계약에 실패하고 FA 시장에 나온 문태종이 다음 시즌 울산 현대 모비스에서 뛰게 됐다.
또 안양 KGC는 박형철에게 7000만원(2년, 연봉 6800만원, 인센티브 200만원)을 제시했고, 원주 DB는 주긴완에게 1년 계약(연봉 3500만원)을 제안했다. 이들 해당 선수들은 영입 의향서를 제출 한 구단 중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 의향서를 제출한 타 구단이 없어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전정규와 천대현 등 총 16명의 선수는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