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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청주 KB스타즈를 잡았던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팀 주포 강이슬이 날았다. 강이슬은 혼자 27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포인트가드 김이슬이 10점을 보태며 공격을 조율했고, 외국인 선수 샤이엔 파커가 13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센터 다미리스 단타스가 18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7개 던진 3점슛이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않아 울어야 했다. 베테랑 한채진도 14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젊은 선수들이 활약을 하지 못해 KEB하나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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