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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2018년 마지막 홈경기에서 쾌승을 거뒀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2대85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 승리로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가 없는 공동 2위 부산 KT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27일에 합류한 새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25득점-12리바운드로 이번 시즌 첫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전자랜드의 전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시차 적응조차 쉽지 않은 타이밍이다. 하지만 로드는 한국에 오자마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전자랜드의 골밑을 든든히 채워줬다.
이날 삼성전에서 로드는 31분34초를 뛰며 전자랜드 골밑을 굳건히 지켰다. 1쿼터에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3점슛도 한방 날렸다. 삼성의 빅맨 유진 펠프스(25득점-13리바운드)와의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특히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무리 없는 장면을 펼쳤다. 리바운드에 이은 패스, 스크린과 블록 슛 등 여러 부분에서 팀에 기여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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