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에서 평가도 매우 좋다. "성실하고 착하다"고 극찬한다. 공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룬다.
슈팅 능력은 최상급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기디 팟츠의 슈팅 능력은 뛰어나다.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볼을 가지고 해결하는 능력을 좀 더 보여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팟츠는 2쿼터 21득점을 폭발시켰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만 31-9로 앞섰다. 30점 차 리드를 잡으면서 승패를 일찍 결정지었다.
2쿼터 강력한 기술이 터졌다. 팟츠는 1대1 공격에서 유려한 스텝 백 3점포로 림을 깨끗하게 갈랐다. 깔끔한 기술이었다.
그는 2쿼터 21득점을 넣은 것에 대해 "팀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됐고, 속공으로 연결이 됐다. 이 흐름에서 찬스가 나면서 득점 찬스가 왔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후반 긴장을 덜해서 그런 지 약간 느슨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보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