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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향연'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중심으로 모인 '팀 르브론'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2쿼터는 양팀 모두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 레이스를 펼쳤다. 팀 르브론에서는 클레이 톰슨과 케빈 듀랜트가 3점포를 터트렸고, 칼 앤서니 타운스의 덩커가 쏟아졌다. 팀 야니스도 폴 조지와 안테토쿤보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결국 전반은 팀 야니스가 95-82로 리드했다.
3쿼터에 반전이 시작됐다. 데미안 릴라드와 브래들리 빌의 3점슛이 연거푸 터지며 점수차를 좁혀간 끝에 4쿼터를 132-131로 역전한 채 맞이했다. 4쿼터에 '진짜 승부'가 펼쳐졌다. 이전까지 개인 득점쇼에 치중하던 양팀은 접전으로 이어진 4쿼터에 더블팀 수비 등을 들고나오며 진지하게 승부에 임했다. 이 승부에서 팀 르브론이 앞섰다. 특히 4쿼터에 후반전 맹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끈 듀란트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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