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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잡았으니 자신감 있게 나서야 한다."
1쿼터에선 나름 성공을 거뒀다. 상대팀 주 득점원인 쏜튼과 박지수에 대한 골밑 공격을 필사적으로 차단하면서 이들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게다가 1쿼터에 나선 5명의 주전을 포함해 7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국내 선수들만 나선 2쿼터에선 박지수에게 14득점을 허용하며 한계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외곽 찬스를 최대한 막아냈고 리바운드에서도 19-1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쏜튼에 내외곽을 허용했고 강아정과 심성영이 외곽에서 3점포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김연희가 12득점, 강계리가 11득점, 한엄지가 10득점 등 신예들이 나름 분전했지만 막강한 KB스타즈의 공격을 경기 끝까지 막아내는 것은 어려웠다.
청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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