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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경기였다."
경기 뒤 현 감독은 "상대의 외곽을 막으려 했는데, 너무 많이 내줬다. 당황했다. 후반에 수비에서 제 역할을 잘 해줬다. 도와줘야 할 때를 잘 알았다. PO 들어서 김종규가 항상 잘했는데, 외곽이 부족했다. 김시래와 조성민이 외곽에서 해주며 안팎의 조화가 맞았다. 열심히 뛰어줘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전반 한 때 28-41로 크게 밀렸다. 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스위치 디펜스를 섞어서 해보자고 했다. 상대에게 압박을 주면서 상대의 공격이 뻑뻑하게 돌아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제는 전자랜드다. 현 감독은 "준비 시간이 길지 않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많이 뛴 선수들은 쉬었다. 휴식을 취하며 비디오미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다만, 큰 선수를 달고 움직이는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보다 더 많은 움직임을 가지고 가야 할 것 같다. 수비 훈련을 조금 더 준비해서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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