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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연패하지 않아 다행이다."
경기 뒤 문 감독은 "연패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장신 선수들이 잘해주기를 원했는데, 공수에서 잘해준 덕분에 승리했다. 다만,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쳐서 아쉽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1~2쿼터에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서 아쉽다. 자밀 워니는 적응 중이라고 생각한다. 1주일 동안 경기가 없다. 조금 더 정리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선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문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적극적인 헬프, 속공 등을 해주는 것이 최준용이다. 득점은 욕심 없이 10~15점이면 된다. 허슬 플레이를 잘해줘야 한다. 매 경기 리바운드를 5개 이상 해줘야 한다.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SK는 19일 고양 오리온과 격돌한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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