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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드래프트 1순위 출신 피닉스 에이튼, 약물 양성 반응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11:34


In this photo taken Oct. 10, 2019, Sacramento Kings forward Marvin Bagley III, right, works against Phoenix Suns center Deandre Ayton, left, during the first quarter of an NBA preseason basketball game in Sacramento, Calif. Bagley averaged 14.9 points and 7.6 rebounds per game last year as a rookie.(AP Photo/Rich Pedroncelli)<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디안드레 에이튼이 약물 복용으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각) 피닉스 선즈 센터 에이튼이 약물 양성 반응으로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에이튼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로,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에 밀려 신인왕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평균 16.3득점 10.3리바운드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보낸 선수다. 향후 피닉스의 미래로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약물 사건으로 오점을 남기게 됐다. 에이튼은 검사에서 이뇨제 성분이 발견됐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약물 성분이 몸 속에 들어간 것 같다는 변명에 팬들의 반응은 더욱 안좋아지고 있다.

이뇨제는 금지 약물 성분을 체내에서 제거하기 위한 약물로, 선수들이 이를 악용해 최근 금지 약물로 지정됐다. 한편, NBA 선수노조는 의도치 않은 섭취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항소를 준비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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