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도훈 감독 이어 서동철 감독도 경기 중 마이크 찬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12:07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19-20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시즌 포부를 밝히고 있는 KT 서동철 감독. 반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9.10.01/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산 KT 서동철 감독도 경기 중 마이크 착용에 동참한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주관 방송사인 스포티비는 25일 서 감독이 경기 중 마이크를 착용해 현장감을 전달하는 '보이스 오비 KBL'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가장 먼저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 감독은 개막전부터 홈경기에서 마이크를 착용했고, 작전 지시 등 선수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농구팬들에게 직접 전달돼 신선함을 주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 뿐 아니라 홈 라커룸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설치해 경기 전후와 하프티임 라커룸 장면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KT 역시 서 감독의 마이크 착용 뿐 아니라 라커룸 상황을 팬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 미국프로농구(NBA) 역시 작전타임 등 경기가 벌어지지 않을 때 주요 선수들이 경기를 뛰거나 벤치에 있을 때 내는 목소리를 방송해주는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한국시각)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 도중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 육성이 전파를 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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